중국? 카자흐? 고민했는데...'나혼산' 전현무 즉흥 여행 '조작 논란'

중국? 카자흐? 고민했는데...'나혼산' 전현무 즉흥 여행 '조작 논란'

김소영 기자
2026.08.30 16:2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즉흥 여행'을 선보인 것을 두고 조작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MBC 유튜브 채널 갈무리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즉흥 여행'을 선보인 것을 두고 조작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MBC 유튜브 채널 갈무리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즉흥 여행'을 선보인 것을 두고 조작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촬영 일주일 전 여행지로 알마티를 결정했고 전현무와 제작진의 항공권 역시 사전에 준비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애초 제작진은 중국 충칭과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놓고 고민했는데, 전현무가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다며 알마티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이진호는 방송에서 전현무가 운항 전광판을 보며 고민하고 현장에서 개인 휴대전화로 항공권을 예매하는 장면은 '예능적 연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촬영에는 PD와 작가, 촬영·음향 감독 등 7~8명에 달하는 제작진이 동행해야 하는데 현장에서 표를 못 구하면 어떻게 되겠나"라며 "여행지 선정에 출연자 의사가 반영된 것은 맞지만 현장 발권 장면은 연출"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렌터카 절차 부실 및 관광 당국 협찬 논란도 짚었다. 앞서 전현무가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원본과 러시아어 공증 번역본 없이도 차를 렌트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알마티 관광 당국의 협찬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오히려 면허 서류 미비 논란 자체가 사전 조율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며 금전적 협찬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또 제작진이 알마티 관광 당국으로부터 촬영 가능 지역과 관광명소 등을 안내받았을 뿐 협찬이나 실질적인 제작 지원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지난 25일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 다만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해선 별도의 면허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뒤늦게 파악했다"며 주의를 약속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