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년 1월 센다이 신규 취항…日 소도시 노선 확대

강주헌 기자
2026.10.23 13:53
일본 센다이 아오바성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일본 도호쿠 지방 최대 도시 센다이에 새로 취항하며 일본 소도시 노선을 늘린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8일부터 인천-센다이 노선을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35분(현지시각) 출발해 오전 10시30분 센다이공항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센다이에서 오전 11시30분 출발해 오후 2시40분 인천에 닿는다.

센다이는 도심 가로수와 공원이 많아 '숲의 도시'로 불리며 소 혀 숯불구이인 규탄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인근에 일본 3대 절경으로 꼽히는 마쓰시마와 아키우·사쿠나미 온천 등이 있다.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 누적 일본 노선 탑승객은 370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7만여명)보다 29% 늘었다. 중소도시 노선 수요도 커져 인천-히로시마 탑승객은 42%, 인천-시즈오카는 40%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 예매 시 최대 20% 할인과 사전 수하물 최대 50% 할인, 여행·숙박 제휴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김포·부산에서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등 16개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이다. 오는 25일 인천-가고시마, 12월1일 인천-하코다테 노선 운항도 재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센다이 취항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 선택 폭을 넓혔고 인천-센다이와 도쿄(나리타)-인천을 잇는 다구간 여행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으로 고객들이 다채로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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