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3분기 영업익 1674억..전년 대비 25.3%↑

김지현 기자
2026.10.29 17:00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은 올해 3분기 매출 2조4635억원, 영업이익 16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25.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9%로 같은 기간 0.5%포인트 높아졌다.

달러 기준으로 보면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4억5500만달러였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억8200만달러)의 94%를 3분기만에 벌어들였다.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과 관세 환급금 유입에 힘입어 3분기 말 순현금은 약 1억달러 늘어난 4억5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주력인 소형 장비가 성장을 이끌었다. 달러 기준 소형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다. 지난 분기로 미뤄졌던 물량의 출하가 이뤄진 데다 렌털업체의 수요도 늘어난 영향이다.

산업차량 매출은 주요 시장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8% 늘었다. 포터블파워도 북미 건설시장 호조를 타고 5%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대 시장인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소형 장비의 이연 물량 출하와 산업차량 대형 고객 판매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ALAO)는 남미 판매 호조와 인도 산업차량 수요 회복에 힘입어 14% 성장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도 소형 장비 수요가 이어지고 산업차량 시장이 회복되면서 3% 증가했다.

주주환원도 이어간다. 두산밥캣 이사회는 이날 3분기 배당금을 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두산밥캣은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을 주당 1600원으로 정하고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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