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348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3.2%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22.9%, 영업이익은 207.8% 증가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매출 4596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40.2%, 1972% 증가한 수치다. 양극재는 기존 고객사 대상 판매량 회복과 판매가격 상승, 고객사 보상금 반영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음극재는 재고평가손실 반영에도 불구하고 해외 고객사 대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752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6.7%, 25.2% 증가했다. 유가와 연동된 화성제품 판매가격 상승과 라임(생석회) 판매량 증가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포스코퓨처엠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엔트리급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 양극재 공장의 생산라인 일부를 LFP 양극재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향후 수주 확대에 맞춰 추가 전환을 추진해 생산능력을 연간 10만50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여기에 차세대 고밀도 LFP 양극재 개발과 무(無)전구체 공법 상용화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비중국산(Non-PFE) LFP 양극재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인조흑연 음극재 분야에서도 베트남 법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비중국산 소재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 천연가스 기반 저원가·고밀도 천연흑연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양산을 준비한다. 전력 소모와 가공비를 절감하는 인조흑연 음극재 연속식 흑연화 공정 상용화, 나트륨 이온 배터리(SIB) 양·음극재 동시 개발로 적기 시장 진입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