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이탈리(EATALY)'의 다이닝 특화 매장이 오픈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에 이탈리 매장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탈리는 식료품점(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을 결합한 '그로서란트' 형태의 이탈리아 식문화 공간이다. 현재 이탈리아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6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선 현대그린푸드가 2015년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과 중동점 총 세 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이탈리 매장은 690㎡(약 209평) 공간에 레스토랑(102석)과 카페(52석) 등 총 154석 규모로 들어선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이탈리 매장을 '다이닝 특화' 콘셉트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최고급 조리 기구인 스페인산 숯불 오븐 '조스퍼(Josper) 차콜 오븐'을 처음으로 들여왔다. 조스퍼 차콜 오븐은 특급호텔 레스토랑이나 미쉐린 스타 파인 다이닝에서 주로 사용되는 조리 기구로, 숯만으로 단시간에 내부 온도를 350~500℃까지 끌어올려, 굽는 동시에 훈연이 이뤄진다.
습식 숙성(Wet Aging)과 건식 숙성(Dry Aging)을 통해 풍미를 극대화한 티본스테이크와 안심스테이크·그릴드 새우, 그리고 훈연향을 입힌 파스타(카치오 에 페페) 등 숯불 전용 메뉴 10종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 이종필 외식사업부장은 "다이닝 특화 이탈리 매장은 국내 최장수 그로서란트 이탈리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이는 상권 맞춤형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동시에, 상권에 최적화한 특화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