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단종 11년 만에 재출시한 '캪틴큐' 한정판 패키지가 완판된 가운데,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캪틴큐 후속 패키지를 3만세트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0월 중순 캪틴큐 재출시를 기념해 '캪틴큐 보물상자' 기획 패키지 1만2000세트를 한정 출시했다. 패키지는 제품 2병, 스테인리스 전용잔, 기념 주화로 구성됐다. 캪틴큐 출시 연도를 기념한 1980세트엔 1.5돈 상당의 순은주화가 동봉됐다. 편의점, 대형마트 및 하나로마트 등의 입점 수량 1만 2000세트는 공장 출고 기준 하루만에 전량 소진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캪틴큐 패키지 콘셉트는 '고장 난 캪틴큐 타임머신'이다. 과거 '캪틴큐를 마시면 다다음날 깨어나 숙취가 없다'는 유머코드를 활용해 숙면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패키지는 제품 2병과 수면안대, '숙면 중' 문고리 카드로 구성됐다.
새로운 패키지는 '캪틴큐 보물상자' 패키지보다 2배 이상 많은 총 3만 세트가 출시됐다. '고장 난 캪틴큐 타임머신' 패키지는 일반 슈퍼마켓부터 판매를 시작해 롯데마트, 롯데슈퍼 및 농협 등 판매처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미디언 이선민과 함께한 캪틴큐 광고 영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캪틴큐 티저광고(2편), 본편광고 등 3편의 광고 누적조회수는 공개 20일만에 총 1300만회, 댓글 4800개를 돌파했다. 특히 본편 광고는 1980년대 캪틴큐 광고를 오마주해 당시 분위기를 재현한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며 공개 후 12일 동안 49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과거 캪틴큐를 즐기던 소비자부터 영상 콘텐츠로 브랜드를 접해 온 젊은층 소비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좋은 반응을 이끌며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며 "럼 원액 수급 등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소비자분들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