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판 하나로 합친다" 가톨릭대, 경기 5자 협약 주도

권태혁 기자
2026.08.25 09:27

경기 앵커 사업 연계...정책·R&D·인재 양성 아우르는 협력 체계 구축

가톨릭대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KIEL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가 지난 14일 교내 미카엘관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KIEL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톨릭대 앵커사업단 GAIA 본부가 주관했다. 경기도의 '경기 앵커 사업'(G7 미래성장산업 육성: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 고도화)과 연계해 도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지속가능한 거버넌스를 확립,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사업 정보 공유 △도 단위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기 포럼·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전문지식 및 실무정보 교류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 매칭 지원 △공동 연구개발(R&D) 및 실증사업 발굴 등이다.

기관별 역할도 나뉜다. 가톨릭대는 학술·연구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GAIA 협의체 운영을 총괄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정책 정보 공유와 공공 허브 기능을 맡는다. KIEL연구원은 기술개발과 시험·인증·실증 및 기업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정책 자문, 기술 교류, 기업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산업계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반기별 정기 포럼과 연간 성과공유회도 정례화할 계획이다.

최준규 가톨릭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도의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과 공공기관, 연구기관, 산업 협회가 한뜻으로 뭉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은 물론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도내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유기적인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공공 허브로서 이번 다자간 협력이 지역 혁신과 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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