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열리는 '2027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아이돌 그룹 NCT의 활동 의상을 판매해 청소년과 아동 등을 위해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총 31개 브랜드의 패션쇼와 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약 1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 글로벌 바이어 쇼룸투어, 브랜드 팝업과 전시·체험, K-컬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오프닝은 디자이너 이준복·주현정이 전개하는 '리이(RERHEE)'가 맡는다. 빅팍, 카루소 등 오랜 디자이너부터 라이, 두칸, 홀리넘버세븐, 얼킨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해온 브랜드, 한나신, 므아므 등 새로운 감각의 브랜드까지 17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런웨이에 오른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디자이너 김인태가 이끄는 '김해김(KIMHĒKIM)'이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한 'SEOUL LIGHT'를 주제로 국내 패션위크 런웨이에 처음 오른다. 김해김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런웨이 밖에서도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다음달 6일에는 NCT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큐레이티드 런웨이'가 패션위크를 장식하며, 4일부터 6일까지는 NCT, NCT 127, NCT DREAM, WayV, NCT WISH 등 각 팀의 대표 활동의상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활동 관련 의상 약 3000벌을 판매하는 'NCT 플리마켓'이 열리며 수익금 전액은 여성·청소년·문화 분야에 기부한다. 아디다스는 김인태 디자이너가 스타일링한 '스탠 스미스 커스텀 패키지' 등을 선보이는 체험형 팝업도 운영ㅇ한다.
이남재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K-패션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기회를, 국내 브랜드에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