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완도군이 관광객의 여객 운임비 부담을 덜고 섬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자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오는 5일부터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은 청산도, 청산 여서도, 노화(넙도), 소안도, 보길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에게 여객 운임비 50%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1일부터 시행됐다가 6월8일 중단됐으며,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개최(9월5일~11월4일)를 계기로 5일부터 다시 추진한다. 사업 운영 일정은 완도군과 한국해운조합, 선사가 논의해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지 않은 관광객으로 터미널 이용료 및 차량 운임은 제외된다. 국가유공자와 경로, 장애인 등 할인 대상자는 할인 적용 후 잔여 금액의 절반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4월1일부터 6월7일까지 67일 동안 20만7460명에게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약 6억7000만원의 운임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31일간 4만1810명에게 약 2억2000만원의 운임비를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반값 운임비 혜택을 받은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이 재개되면 섬 관광객 증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