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구석기 축제,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캠페인 부문 수상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03 14:38

77만여명 소비자 참여 속 대한민국 상위 1% 캠페인 선정
20대 39.21%·30대 38.28%…젊은 세대 중심 대중적 경쟁력 입증

연천군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가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캠페인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연천군

경기 연천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연천 구석기 축제'가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캠페인 부문을 수상했다.

3일 연천군에 따르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브랜드와 캠페인을 선정하는 브랜드 어워즈다.

올해 신설된 캠페인 부문에서 연천 구석기 축제는 대국민 소비자 투표를 거쳐 대한민국 상위 1%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총 77만2399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설문 건수는 795만4023건에 달했다.

소비자 조사에서 연천 구석기 축제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가 39.21%, 30대가 38.28%를 차지해 젊은 세대의 호응이 두드러졌다. 성별로는 여성 54.29%, 남성 45.71%였으며,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35.96%, 서울 24.83% 순으로 나타났다.

연천 구석기 축제는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살았던 연천 전곡리 유적을 배경으로 열리는 선사문화축제다. 구석기 바비큐와 세계구석기 체험마당, 전곡리안 의상실, 구석기 올림픽, 구석기 퍼포먼스 등 선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6~202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천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2029 연천 세계구석기엑스포'와 연계해 글로벌 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전곡리 유적이라는 세계적 자산을 바탕으로 K컬처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