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년 3월 삼장초·덕산초 통합

부산=노수윤 기자
2026.11.02 14:57

학부모 전원 찬성, 이달 행정예고 등 절차 마무리

경남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이 내년 3월1일 자로 산청군 삼장초등과 덕산초등을 통합한다고 2일 밝혔다.

삼장초등은 산청군 삼장면 석남리에서 1930년 개교했으나 현재 3개 학급에 학생 수가 6명에 불과하다. 덕산초등은 1921년 산청군 시천면 사리에서 개교했고 7개(특수 1) 학급에 전교생은 35명(특수 1)이다.

경남교육청은 2개교 통합을 위해 지난달 30일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 전원이 찬성해 앞으로 20일간의 행정예고 후 통합 절차를 마무리한다.

통합 후 덕산초등은 배움터를 확장해 학년별로 단독 학급을 편성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강화한다. 삼장초등 부지는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삼장초등과 덕산초등이 7.4㎞ 떨어져 있는 것을 고려해 통합 후 전용 통학버스를 배치·운행할 계획이다.

최치용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학부모의 통합 결단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덕산초등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맞춤형 교육여건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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