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옥시아, 실적 전망 실망에 15% 급락…닛케이 0.33%↓[Asia마감]

키옥시아, 실적 전망 실망에 15% 급락…닛케이 0.33%↓[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6.11.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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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로이터=뉴스1

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3% 떨어진 6만3081.86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주 중에선 키옥시아가 30일 시장 예상을 밑도는 4분기(10~12월) 실적 전망을 발표한 영향으로 이날 하루에만 15.78% 폭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뉴욕증시 영향을 받는 대만 가권지수도 0.65% 떨어진 4만4920.14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1% 넘게 떨어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

반면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1.08% 상승한 3638.03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40분 앞두고 0.5% 안팎의 오름세다.

중국 금융당국이 은행 및 증권사들을 소집해 자본시장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은 중국의 한 대형 국유은행이 주식 매입을 지원하기 위해 국유자산운용사 2곳에 대출 한도를 최대 2000억위안(약 40조4500억원) 증액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증시는 경기 둔화와 인공지능(AI) 기업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약세 흐름이 뚜렷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9~10월에만 9.7% 떨어졌다.

베이징 소재 투자은행 샹쑹캐피털의 선멍 이사는 블룸버그에 "이번 회의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정책 신호만으로는 근본적인 경제 흐름을 바꿀 수 없다"며 "중장기 전망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구조 개혁과 재정 및 산업 지원 정책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0일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가 이어진 가운데 한국 코스피 지수 상승은 시장 심리를 지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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