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빌스택스(46·본명 신동열) 측이 "같은 잘못을 반복했다"며 반성의 뜻을 밝혔다.
소속사 스꺼러갱비즈니스는 21일 "빌스택스는 최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잘못을 반복했다는 사실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빌스택스가 그동안 경찰과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재판과 사법 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소속사는 "최근 보도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아티스트와 무관한 내용이 혐의로 일부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사실과 다른지는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는 아티스트를 곁에서 지켜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지방공소청은 지난 16일 빌스택스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빌스택스는 지난해 11월 마약 판매상인 30대 남성 A씨에게 대마와 대마 젤리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4년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자택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대마 젤리를 제조한 혐의로 지난 7월 구속 기소됐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는 A씨의 여죄를 추적하다 빌스택스 등 2명의 대마류 구매·투약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빌스택스는 2018년에도 대마초 흡연 등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이후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해온 그는 2020년 정규 5집 'DETOX'(디톡스) 발매 당시 SNS(소셜미디어)에 "제 기준에서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고민 없이 마약이라고 단정 짓는 사회의 모습이 마치 마약에 중독돼 망가지는 모습으로 보였다"고 썼다.
과거 '바스코'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그는 2004년 정규 1집 'The Genesis'로 데뷔했다.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주목받았으며 2016년 활동명을 빌스택스로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