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자르던 칼로 발톱 손질?...'이 나라' 찾은 관광객 '진저리'

김희정 기자
2026.11.01 09:11
태국의 한 노점상이 주방용 칼로 발톱을 정리하는 모습이 외국인 관광객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더타이거

태국의 한 노점상이 주방용 칼로 발톱을 정리하는 모습이 외국인 관광객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최근 한 러시아인 관광객이 태국 여행 중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은 조회수 82만회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여성 노점상이 주방용 칼로 발톱을 파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게시자는 러시아어로 "과일 썰 사람 있나요? 칼은 이제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라는 비꼬는 문구를 달았다.

러시아인 관광객이 태국 여행 중 여성 노점상이 주방용 칼로 발톱을 파내는 듯한 모습을 찍어 영상으로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더타이거

러시아 누리꾼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누리꾼은 "실수로라도 근처에 가지 않도록 정확한 위치를 알려달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여행할 때마다 개인 칼을 챙겨 과일을 직접 깎아 먹길 잘했다"고 적었다. 태국을 자주 찾는다는 한 관광객은 "남편에게 주방 쪽은 쳐다보지도 말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태국 길거리 음식의 위생 관리 실태를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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