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대표적 정치 멸칭인 '문조털래유'를 언급하며 "민주당에 내란 1년 반 만에 위기가 왔다"고 했다.
조 원장은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에서 열린 지역위원회 초청 강연에서 이렇게 말하고 "민주당은 향후 1년 안에 민생과 복지를 위한 큰 승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내란 직후 여론조사와 최근 조사 결과를 비교하며 "내란 직후엔 모두가 힘을 모았지만 지금은 '내란 격퇴 연합'이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모두 힘을 합쳐 내란을 격퇴하고 국민주권정부를 세웠는데 작년 말, 올해 초부터 갈라치기 정치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작년 말부터 '문조털래유'라는 멸칭이 유행하는 등 진영 내에서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며 "김민석 당 대표 취임 이후엔 '더 열심히 하겠다'는 메시지가 아니라 '장밋빛 미래'만이 언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조털래유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 원장, 유튜버 김어준씨,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유시민 작가 등을 한 계파로 묶어 지칭하는 표현이다.
조 원장은 또 "농지법 개정과 조작기소특검법 공소취소 삭제 등 민주당이 하지 못한 일들을 말하면 오히려 공격하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쓴소리를 받아들이고 대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민생과 복지에 대한 승부를 걸지 않으면 다가오는 총선은 민주당을 심판하는 승부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전에 기본소득을 많이 언급했는데 지금은 성장만을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한 불만이 조국혁신당의 지지로 연결되는 것은 국민들을 위해 (조국혁신당이) 더욱 노력하라는 취지"라며 "(조국혁신당은) 불평등·양극화를 해소하는 각종 법률과 초광역특구법 보완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공공주택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며 "용산공원도 중심부는 공원으로 만들 되 외곽으로 공공주택을 건립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