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첫눈, 지난해보다 26일 빨라
화요일 아침 기온 '영하권' 전망…"보온·건강 관리 필요"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서울 등에서 첫눈이 내렸다. 지난해보다 한 달 가까이 빠른 첫눈이다.
기상청은 8일 오전 10시쯤 서울·인천·경기북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린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다만 강수 강도가 약해 눈이 쌓이지는 않을 전망이다.
올해 첫눈은 12월4일에 첫눈이 내렸던 지난해보다 26일 이른 시점에 내렸다. 11월20일에 첫눈이 내렸던 평년과 비교했을 때는 12일 빨라졌다. 서울의 첫눈은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 눈이 관측될 때를 기준으로 두고 있다.
첫눈 직후인 9일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린 뒤 오후 6시쯤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다만 부산·울산과 경북남부동해안에 내리는 비는 이튿날인 10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도 떨어진다. 10일엔 중부내륙과 전북·동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전국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클 것으로 보여, 보온·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14~19도로 포근할 전망이다. 돌아오는 주물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