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술 보유 기업 이지스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위한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이지스는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탁계약 기간은 2026년 8월 31일부터 2027년 3월 2일까지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70만7547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6.9%에 달하는 규모다. 주당 취득 예정 가격은 4240원이다. 회사는 개정 상법 취지에 맞춰 향후 취득한 자사주에 대한 소각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고려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전개해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지스는 구글, 유니티를 비롯해 전 세계 4개 기업만 상용화한 자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피지컬 AI,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신사업 성과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에 솔루션을 정식 등록하고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위성 데이터 정제 솔루션을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지스는 피지컬 AI 구현을 위해 엔비디아의 가상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 연동을 완료하고 솔루션 정식 등록을 추진 중이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위성 데이터 정제 및 전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 하반기 상용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기반으로 스마트글래스 적용을 추진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데이터 국책·민간 사업에 참여해 자율주행용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이지스는 3D 공간정보 엔진 및 대용량 지리정보시스템(GIS) 가시화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급하는 공간 IT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