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청음부터 식생도 작성까지"…대구대, 생태 전문가 키운다

"포획·청음부터 식생도 작성까지"…대구대, 생태 전문가 키운다

권태혁 기자
2026.09.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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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현장실무 인력양성' 본격화
환경영향평가 기술자·일반인 대상…개발과 보전 균형 맞출 전문인력 확보

하천에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채집해 선별·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하천에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채집해 선별·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생물다양성 정책지원 현장실무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분야 역량강화과정'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분야에 필요한 현장 조사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초급 기술자와 일반 참가자들의 실무 전문성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48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29일 온라인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대구대 캠퍼스 및 전국 각지의 현장 실습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안전교육, 현장 자료 데이터화,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의 첫 단계부터 철저히 다져 나간다.

식물·양서파충류·곤충·포유류·조류 등 주요 생물 분류군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포유류 과정의 무인센서카메라 및 흔적 조사법, 조류 과정의 정점조사법(Point Count)과 청음조사를 비롯해 야간 조사, 표본 제작, 현존식생도 작성, 생태계교란생물 분포 조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필수 기법들을 교육한다.

조영석 대구대 생물교육과 교수는 "이번 교육은 자연생태 분야에 진입하는 초급 인력들이 생물 분류군별 생태적 특성과 실전 조사 기법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대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환경 정책을 뒷받침할 실무형 전문 인력을 적극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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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머니투데이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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