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반, 브랜든 최 에세이 '조용히 계속하는 사람' 낭독

김평화 기자
2026.09.17 08:58

가수 에반이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의 에세이 '조용히 계속하는 사람' 오디오북 낭독에 참여했다.

KT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는 신곡을 발표한 음악가가 자신의 음악과 어울리는 책을 직접 읽어주는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신곡 'Death of Me'를 발표한 에반이 선택한 책은 브랜든 최의 신작 에세이 '조용히 계속하는 사람'이다. 브랜든 최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 연주자다.

책에는 자신을 끊임없이 증명하며 살아온 저자가 병과 좌절을 겪은 뒤 잠시 멈춰 자신만의 호흡과 생활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겼다. 성과보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꾸준히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다룬다.

에반의 신곡 역시 끝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에도 자신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책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반이 낭독한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에는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 번역도 제공된다.

밀리의서재는 오는 30일까지 오디오북 감상평을 남긴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에반의 친필 사인 CD를 증정한다. 지니뮤직도 음악 플랫폼 지니에서 오디오북을 소개하는 매거진을 공개하고 29일까지 기대평 행사를 진행한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는 에반이 책에 담긴 메시지에 공감하며 낭독에 참여했다"며 "음악과 책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