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최신 심방세동 시술 '펄스장 절제술' 100례 돌파

일산병원, 최신 심방세동 시술 '펄스장 절제술' 100례 돌파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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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두 달 만에 100건 달성…경기 서·북부 환자 치료 접근성 높여
전문 시술 역량 인정받아 'Center of Excellence' 지정…부정맥 진료 강화

일산병원 의료진들이 펄스장 절제술(PFA)' 100례 달성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일산병원
일산병원 의료진들이 펄스장 절제술(PFA)' 100례 달성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신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FA) 도입 두 달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전기적 활성화가 불규칙해지면서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대표적인 부정맥이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혈전 형성에 따른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심장 기능 저하와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펄스장 절제술은 기존 고주파나 냉각 에너지 대신 짧은 시간 동안 고전압 전기장을 전달해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심근 조직을 치료하는 카테터 절제술이다. 비열성 에너지를 활용해 시술 시간을 줄이고 식도와 횡격막신경 등 인접 구조물의 열 손상 위험을 낮추는 데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병원은 그동안 주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최신 심방세동 치료를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 펄스장 절제술에 대한 전문적인 시술 경험과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메드트로닉으로부터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심방세동을 비롯한 다양한 부정맥 질환의 전문 진료와 시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한철 심장내과 교수는 "심방세동은 환자의 연령과 동반질환, 심장 구조와 기능, 부정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며 "환자 상태에 맞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지역 환자들이 최신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진료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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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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