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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스타트업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가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521개 팀이 참가해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11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투자자·국민평가단의 모의투자 결과를 종합해 수상작을 가렸다.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의 수상작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다이어트헬퍼24'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균주 DH24(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DH24)를 핵심 원료로 쓴다.
DH24는 체지방 감소를 돕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갖췄고,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그린바이오 소재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로봇 기반 수직농장 시스템을 개발한 로웨인이 대상(대통령상), 국산 농산물 기반 식품 소재를 개발한 휴밀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농업 자동제어 기술을 개발한 알트투가 수상했다.
수상 기업들은 농협중앙회, 롯데중앙연구소, 한국마사회, CJ제일제당 등과 연계해 기술 실증과 사업 협력, 판로 개척, 해외 진출 등 후속 지원을 받는다.
조경원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그린바이오 소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는 2025년 충남 천안에서 설립된 그린바이오 스타트업이다. DH24 균주를 기반으로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펫헬스, 파마바이오틱스 분야의 소재·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이어트헬퍼24를 시작으로 국산 바이오 소재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