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신압록강대교 공식 개통" 中 보도…日매체 "차량 통행"

백소희 기자
2026.10.15 11:33

(상보)

(단둥=뉴스1) 노민호 특파원 = 정식 개통을 하루 앞둔 14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바라본 신압록강대교. 다리 위에 국기가 내걸려 있으며, 사진 오른쪽 북한 측 통관시설에도 중국 오성홍기와 북한 인공기가 나란히 걸려 있다. 2026.10.14.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단둥=뉴스1) 노민호 차량 특파원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의 개통식이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열렸다. 신압록강대교 개통은 완공 12년 만이다.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에 따르면 신압록강대교가 공식 개통하며 이날 환영 행사에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대거 포착됐다. 개통식 행사 규모와 참석자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교도통신도 단둥발 보도에서 이날 오전 북중 양측의 화물차가 동시에 통행을 진행했다며 개통식이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신압록강대교가 위치한 단둥 신취(新區) 일대에는 경찰력이 늘어나면서 경비가 삼엄해졌다. 일부 호텔에서는 강이 보이는 창가에서 '작업'을 진행한다는 사전 공지도 이뤄졌다. 호텔 내부에서 신압록강대교를 바라볼 수 없도록 조망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중국 측 세관 안에는 빨간색 화물차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었다. 특히 차량 앞에는 꽃 장식이 달려 있었다. 이들 차량은 전날에도 개통식 예행연습을 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신압록강대교는 길이 3026m의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양국은 2010년 2월 신압록강대교 건설을 결정했고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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