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NHN, 위치정보사업 길 열렸다

삼성-NHN, 위치정보사업 길 열렸다

신혜선 기자
입력 2010.04.28 19:10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10.04.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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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NHN 등 13개 사업자 LBS사업 허가...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등장 '기대'

삼성전자(214,250원 ▼5,250 -2.39%), NHN, 구글코리아 등도 앞으로 이동통신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위치정보서비스(LBS) 사업을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위치정보사업 허가)에 의거, '위치정보사업자 신규허가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 구글코리아,NHN(169,500원 ▲500 +0.3%),다음(29,050원 ▲250 +0.87%)커뮤니케이션, 위드유, 한국스마트카드, 서울특별시, 키위플, 유피맥스, PRF, NHN비지니스플랫폼, 케어로드, 동륭HNK 등 13개다.

이들은 이통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이동통신 가입자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애플'의 모델로 스마트폰과 GPS를 활용한 국내 위치정보사업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밝힌 계획에 따르면 삼성 바다폰이 접속한 무선랜 중계기 및 이동통신 기지국의 위치정보를 이동통신 및 무선랜 망을 통해 수집하고, 중계기, 기지국의 위치정보와 부가적인 GPS 정보를 활용해 상대방의 위치확인과 이동경로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코리아는 안드로이드폰이 접속한 무선랜 중계기 및 이동통신 기지국의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여기에 부가적인 GPS 정보를 활용해 상대방의 위치확인과 자신의 위치기반 웹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GPS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된 정보로 자신의 위치 기반의 지도표시, 주변정보 제공 및 길 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GPS 및 와이브로 통신 기능이 있는 후불교통카드 리더기가 장착된 서울마을버스의 위치정보를 와이브로 망을 통해 수집해 운수회사에게 마을버스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역시 서울버스의 위치정보를 와이브로 망을 통해 수집해 영리목적으로 민간기업(위치기반 서비스 사업자)에게 그 위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키위플은 증강현실 서비스를, 케어로드는 등하교 상황 알림 서비스, 동륭HNK는 아동 및 여성의 위치 확인 및 차량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13개 업체가 위치정보사업자로 새로 허가받음에 따라 관련 기업은 70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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