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특별기획2]스마트폰 가입자, 전체 8.9%에 불과...유무선통합 경쟁 가속
< 앵커멘트 >
스마트혁명을 맞아 가장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곳이 바로 통신업계입니다.
특히SK텔레콤(76,300원 ▲2,000 +2.69%)과KT(49,200원 ▲1,700 +3.58%)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스마트 전쟁의 최전방에 서 있는 사람들을 김경미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리포트 >
국내에서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곳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울 강남구.
오전 9시, 역삼동 사무실에 도착한 이동일 KT 과장은 관할 지역의 와이파이 중계기 상황을 확인한 뒤 곧바로 현장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이동일/ KT 수도권무선네트워크운용단 과장
"보통 거의 현장에 항상 있죠. 모든 것을 아이폰이나 무선으로 지시사항으로 받고요 메일도 아이폰으로 보고 하루에 거의 현장에서 저녁 6시 될 때까지 있습니다."
이 과장은 무선인터넷 사용량을 점검해 와이파이 무선랜망의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일/ KT 수도권무선네트워크운용단 과장
"무선은 유선하고 달라서 쓸 수 있는 환경을 100퍼센트 보장하기가 사실 저는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무선 채널에 문제가 있으면 조정하든지, 세력을 조정하든지, 위치를 조정하든지 해서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위해서 노력하죠."
스마트폰이 가져온 변화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모바일 오피스'입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막론하고 '모바일 오피스' 바람이 불면서 오상수 SK텔레콤 매니저는 더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상수/ SK텔레콤 IPE사업단 매니저
"어떤 기업은 CEO가 의사결정해서 한 달, 두 달 내에 도입되는 곳이 있고 어떤 기업은 계속 가서 설명하고 하는데도 세 달 네 달 갔다가 안되기도 하고요. 생각보다 시간과 그에 따른 보이지 않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특정 기업에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까지는 거쳐야할 과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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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상수/ SK텔레콤 IPE사업단 매니저
"모바일 오피스라는 것이 의사결정 사안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은 전화회선과 요금, 단말기 이런것들이 다 같이 엮여서 의사결정이 되기 때문에.
사무실 이외의 장소에서도 충분히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그런 기능들을 만드는데 좀 더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벌써 400만명을 넘어섰지만 이는 전체 가입자 가운데 8.9%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통신사들은 더욱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터뷰]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SK텔레콤과 KT는 가지고 있는 물리적인 역량이 좀 다릅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망, 즉 3G나 나중에 LTE 이런 망 등을 더 활용하면서 이동전화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나가고요.
KT는 와이파이나 와이브로 이런 어떤 약간은 유선에 가까운 망의 활용도를 더 높여가면서 거기에 이동전화를 같이 묶어서 나가는 그런 단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혁명'이 새로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시대가 변해도 통신업계 맞수의 경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