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이달들어 1조1000억원 이탈..해외 주식형 11일째 순유출
국내 주식형에서 나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코스피가 2100선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일단 자금부터 빼놓는 모습이다.
19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745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지난 12일부터 나흘째 계속되는 자금 이탈이다. 이날 자금 유출로 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조1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3'에서 122억원이 빠져나갔고,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과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3(주식)종류A'에서 각각 117억원, 95억원이 이탈했다.
반면, '미래에셋인디펜던스증권투자신탁K- 2(주식)C 5'는 64억원,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증권자투자신탁(주식)A'는 55억원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도 11일째 자금 유출이 지속됐다. 이날 해외 주식형에선 427억원이 빠져나갔으며, 이달 들어 4645억원이 이탈했다.
한편, 채권형은 모처럼 1414억원의 자금 순유출이 일어났으며, 머니마켓펀드(MMF)는 3757억원이 이탈하며 이틀째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