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유 급식이 주 1회에 한해 떠먹는 요구르트 등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유제품 업체들이 요구르트도 생산하기 때문에 유업체별 급식 관련 매출은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구제역 등으로 우유 생산이 급감하자 초등학교 급식용 흰 우유를 1주일에 1회에 한해 떠먹는 요구르트 등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새로 납품할 제품은 학교장 재량으로 선택할 예정인데 대부분 기존 흰우유 납품업체를 통해 요구르트 등도 공급받을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임시방편으로 흰우유 조달이 정상화하면 다시 원상 복귀된다. 업계 관계자는 "구제과 이상기후 여파로 생산성이 떨어져 올해 원유 생산량은 업체별로 10%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라며 "학교 급식용 흰우유가 부족할 수 있어 대체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흰우유를 대체 제품으로는 비슷한 가격대의 '떠먹는 요구르트'가 꼽히고 있는데 대부분의 학교에서 기존 흰우유 납품업체를 통해 요구르트도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