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목표 달성을 위한 8가지 시간관리법

연내 목표 달성을 위한 8가지 시간관리법

뉴욕=권성희 특파원
2012.08.03 14:30

[줄리아 투자노트]

현대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시간 없다"와 "시간만 좀 있으면"이다. 2012년 7개월을 바쁘게 살았지만 아무 한 일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나머지 5개월은 없는 시간 쪼개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면 다음 8가지의 시간 관리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30분 단위로 기록하라.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보내 버리는 시간이 많다.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기록하면 자신도 모르게 사라지는 시간들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매일 일이 끝난 뒤 15분간, 혹은 잠들기 전 15분간 내일 할 일을 적은 뒤 중요한 일에는 별(*), 긴급한 일에는 더하기(+) 표시를 하고 중요하고 긴급한 일,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은 일 순서로 나열한다. 내일이 되면 이 순서대로 일을 처리한다.

셋째, 그 날 할 일을 모두 처리하는 것보다 목록 가장 위에 있는 3가지 핵심 과제를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항아리라고 하고 우리가 하는 활동을 돌멩이라고 한다면 큰 돌멩이를 먼저 집어넣은 뒤 자갈들로 그 틈을 메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소한 일을 먼저 하다 보면 정작 핵심적인 일들은 그 날의 항아리에 집어넣지 못하게 된다.

넷째, 일을 잘게 쪼개라. 중요한 일인데 마감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거나 아예 마감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일, 복잡하고 거대한 프로젝트는 당장 급하지 않다고 해서, 때로는 엄두가 안 나서 자꾸 미루게 된다. 이런 일들은 하루 단위로 잘게 쪼개 매일 중요한 일로 배치해 조금씩 처리해간다.

예를 들어 자격증 따는 일이 매우 중요하지만 직장에 다니느라 항상 뒤로 밀린다면 자격증 시험일까지 해야 할 공부의 내용과 분량을 하루 단위로 쪼개 매일 중요한 일로 배치해 처리한다.

다섯째, 해야 할 일은 일단, 무조건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시작하기 전 워밍업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 이메일을 체크하고 이런저런 관심사를 확인하고 주말에 봐야 할 영화를 예약하고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떤 뒤에야 '이제 슬슬 일을 시작해볼까'라고 마음먹는다. 일을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으면 '시작이 반이다'란 격언까지 생겼을까. 일하는데 워밍업은 필요 없다.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무조건 일부터 하라.

여섯째, 잡다하고 사소한 일은 시간을 정해 놓고 한다.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인터넷 뉴스 등은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 등과 같이 시간을 정해 놓고 그 시간에만 한다.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인터넷 뉴스에 실시간으로 반응하지 않아도 아무 이상 없다. 정말 긴급한 일인데 이메일이나 휴대폰 혹은 메신저 문자에 답이 없다면 상대방이 전화를 할 것이다.

일곱째, 거절할 때와 부탁할 때를 안다.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이 일, 저 일 다 떠안으면 몸은 몸대로 피곤하고 약속한 일마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괜한 선의로 욕만 먹게 된다. 자신의 능력과 시간적 여유를 감안해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확실히 거절한다.

아울러 일 욕심 부리느라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려 하지 말자. 다른 사람이 하는 게 나은 일이나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 있는 일이면 과감하게 부탁한다. 다른 사람에게도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여덟째, 주말에는 3~4시간가량 여유시간을 둔다. 아무리 시간 관리를 철저히 했어도 그 주일에 끝마쳐야 하는 일 가운데 못한 일이 있을 것이다. 주말 여유시간에 그 주에 못했던 일을 마무리한다.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칼 샌드버그는 "시간은 인생의 동전이며 당신만이 어디에 쓸지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현역 작가인 척 시가스는 "캘린더는 열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신중한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도 돈을 열정적으로 쓰라고 말하지 않는다. 열정적으로 살라고 하지만 인생의 동전인 시간도 열정만 갖고 써서는 탕진하기 십상이다. 시간을 쓰는데도 신중함, 차가운 머리의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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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희 기자

안녕하세요. 국제부 권성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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