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채용축소 불보듯…'내 일은 내가 디자인하라'

대기업 채용축소 불보듯…'내 일은 내가 디자인하라'

김은혜 기자
2016.01.0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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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전문가들이 꼽은 병신년 취업성공팁 5가지

왼쪽부터 김세준 국민대 겸임교수, 김정우 코리아취업아카데미 대표, 양기종 성신여대 겸임교수, 윤장섭 KMIC 직무교육센터 센터장, 이시한 전주대 객원교수.
왼쪽부터 김세준 국민대 겸임교수, 김정우 코리아취업아카데미 대표, 양기종 성신여대 겸임교수, 윤장섭 KMIC 직무교육센터 센터장, 이시한 전주대 객원교수.

올해 취업시장은 지난해 보다 더 얼어붙은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은 그 전조였다. 취업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구직자들이 올해 취업관문을 뚫기 위해 반드시 유념해야할 성공팁 5가지를 소개한다.

◇1. '흙속의 진주' 중견중소기업 노려라=대기업의 위기는 철강, 조선, 건설 등 중공업 분야를 소비재산업이나 서비스·문화산업까지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직자들 사이에서도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알짜 중소기업이라면 우선 입사하겠다는 변화가 감지된다. 이런 측면에서 올해는 알짜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취득하고 있는지가 취업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열린채용·스펙초월 채용 확대=많은 기업들이 서류전형단계부터 ‘스펙초월 열린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펙인 학점, 토익, 자격증을 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기업들이 늘면서 결국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중요해 질 수밖에 없다. 열린채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진로를 미리 설정하고, 관련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쌓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3. 경력같은 신입이 돼라=지난해말 시행된 구조조정 대상에는 심지어 20대까지 포함됐다. 회사를 나온 2030 직장인은 창업보다는 재취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신입보다는 경력직 채용이 훨씬 손쉬우므로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입구직자는 대기업 입사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신입 구직자들은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다음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징검다리 취업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4. 직무적성검사를 넘어 NCS 채용 확대=올해도 대학 및 구직자들 사이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는 가장 큰 이슈이다. 공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NCS전형의 가장 큰 의의는 능력중심의 채용이다. 정부는 2017년까지 NCS도입을 마치겠다고 했지만 공기업·공공기관은 올해 NCS 도입을 완료할 기세다. 역량중심의 NCS채용전형은 민간기업 입사준비와 통하는 면이 있다. 민간기업 취준생도 공기업 입사를 동시에 준비해볼 수 있다.

◇5. 새로운 트렌드를 읽어라=경제 핫이슈는 물론 최신 IT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도 취업준비에 필수적이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5년 후, 10년 후 각광받을 직업과 사라질 직업에 대한 통찰력을 갖기 위해서도 필요한 지식이다. 무인드론·무인자동차, 공유경제, 빅소셜 데이터, 핀테크, 증강현실 등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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