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국토위 국정감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시장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관계기관과 의논해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선덕 HUG 사장에게 "HUG는 정책을 수립하는 기관이 아닌 수행하는 기관이다. HUG가 직접 인터넷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의했다. 이에 김 사장은 "HUG가 단독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이어서 단순히 검토했다"며 "향후 관계기관과 의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HUG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기금기획실 주도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의 영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도입되는 환경 변화에 따라 모두 6개 대응방안을 검토했다. 대응방안은 수탁 시중은행의 영업점을 활용하는 방안, 수탁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활용하는 방안, 수탁 인터넷 전문은행을 활용하는 방안, 직접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직접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는 방안, 직접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에 참여하는 방안 등이다.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는 “고객편의성과 경제적·법적타당성, 기금업무 부합성을기준으로 판단한 결과 직접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