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영유아용 모더나 백신 접종
내년 4월30일까지 접종 실시

오는 11일부터 고위험군 소아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고위험군 소아·영유아(6개월~11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방역 당국은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소아와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모더나 XFG 변이 대응 백신을 긴급 도입한 바 있다. 12세 미만 고위험군일 경우 접종 가능하며,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고위험군 소아·영유아는 기초접종(1~2회) 완료가 필요하다. 이를 완료한 고위험군 소아와 영유아는 매년 1회(면역저하자의 경우 2회) 접종한다. 고위험군 소아·영유아는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2회까지 접종이 필요한 만큼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엔 면역저하자 등 접종 대상 확인을 위해 진단서나 소견서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하는 경우라면 증빙 서류 없이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후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 관찰 후 귀가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중증화 위험이 높은 소아·영유아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자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6~2027절기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 접종자 수는 지난 4일 오후 6시 기준 약 391만명이 참여해 65세 이상 인구 중 34.2%가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