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이번주 새책]'어떤 브랜드가 마음을 파고드는가' 外

김유진, 이슈팀 김주현 기자
2015.07.18 05:57

마케팅 한계의 시대. 아무리 다르다고 외쳐도 사람들은 이제 귀담아 듣지 않는다. 특히 인터넷과 SNS가 발달한 이 시대는 대중에게 너무나도 많은 브랜드를 홍보하고 제시한다. 사람들 눈에는 많은 브랜드가 '거기서 거기'일 뿐이다.

'어떤 브랜드가 마음을 파고드는가'는 이런 시대 속에서 브랜드가 어떤 마케팅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를 수잔 피스크 프린스턴대 심리학 교수와 마케팅 전문가 크리스 말론이 공동 연구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최근 급성장한 45개 브랜드의 비법을 담았다.

"그동안 맛없는 피자를 제공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위기를 극복해 주가를 5년 만에 8배로 만든 도미노피자, 사람 사는 맛과 정이 넘치는 이미지로 수익률 높은 기업으로 성장한 빵집 '파네라 브레드' 등 크고 작은 기업들의 마케팅을 통한 성공을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무엇보다도 대중과 관계를 맺고 마음을 파고드는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심리적인 교감을 통해 '사람 냄새'나는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 방법도 제시한다.

행복경제학의 선구자 브루노 S. 프라이의 새 책'행복, 경제학의 혁명'도 출간됐다. 프라이는 기존의 주류 경제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들을 '행복'의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 행복의 지표를 기존의 경제학과는 다르게 제시한다.

경제학은 그동안 소득을 인간의 행복을 추정하는 데 적합한 변수로 생각해왔으나 사실은 내가 어떻게 느끼느냐, 즉 '주관적 안녕감'이 중요한 변수라는 것이다. 그리고 행복을 결정짓는 이 주관적 안녕감은 수치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프라이의 주장이다.

그는 이렇게 산출해 낸 국민총행복(GNH) 개념을 복지 등 공공정책에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만 사회적 관계나 자율성 같이 사람들이 직접 느끼는 비물질적인 요인을 고려해 정책을 짤 수 있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유럽 9개 국가에서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5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샌드맨'은 '유나 린나 스릴러'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최면전문의'는 오는 30일 국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나 린나 스릴러' 시리즈는 스웨덴 국립범죄수사국 형사인 유나 린나가 끔찍한 강력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추리소설이다. '라슈 케플레르'라는 필명으로 이전에 순수문학을 해 오던 스웨덴의 국민작가 부부가 장르를 180% 바꿔 함께 집필했다.

이 시리즈는 치밀한 심리 묘사와 과감한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마치 최면을 걸듯 사건 속으로 독자를 이끌어가며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올해 여름 휴가를 책과 함께 시원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