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출산을 장려하지만 애를 낳는 건 어느새 일종의 특권이 됐다. 오죽하면 '3포세대'라는 말이 회자될까. 3포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세대를 말한다.
문제는 돈이다. 아이 한 명을 낳아 사회인으로 키워내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 3억원이라고 한다. 점점 늘어만 가는 막대한 사교육비까지 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해진다.
출산을 고민하는 신혼부부, 혹은 큰맘 먹고 이제 막 아이를 낳은 부부들에게 육아로 재테크하는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초보 아빠엄마를 위한 똑똑한 재테크'는 육아와 재테크를 아우르며 자녀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세 살배기 딸 바보 아빠인 저자가 경제신문사에 10여 년간 재직한 현직 기자로서 갉고 닦은 재테크 내공이 고스란히 담겼다. 3년차 아빠이자 경제 기자로서 육아를 직접 경험하며 필요하다고 느낀 재테크 노하우를 초보 부모나 자녀 계획을 가진 부부들에게 귀띔해준다.
황 기자는 "직접 아이를 갖고 키우다보니 내 아이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초보 부모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자녀를 위한 완벽한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험 카드 은행 증권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 저자의 취재노트와 경험이 담긴 이 책은 육아가 두려운 초보 또는 예비 아빠엄마들이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초보 아빠엄마를 위한 똑똑한 재테크=황상욱 지음. 생각너머 펴냄. 232쪽/1만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