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빴는데 뭘 했는지 모르겠다."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 거지."
이른 아침 출근, 야근에 회식까지. 업무에 치여 개인 생활이 없는 직장인을 일컬어 '타임푸어'(Time-Poor,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을 이르는 신조어)라고 한다. 2014년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한국 전체 인구의 42%가 '타임푸어'다.
신간 '파이브 초이스'는 삶에 여유를 잃은 타임푸어를 위한 시간 관리법을 알려준다. 업무 효율성만 강조하는 것에서 벗어나 인생의 방향과 목표에 주목해 자아실현, 인간관계, 건강의 종합적인 관리를 추구한다.
책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우리 삶의 형태를 바꾸고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면서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다섯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급한 일에 반응하지 않는다. △탁월함을 추구하고 평범함에 안주하지 않는다. △큰 바위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테크놀로지를 지배한다. △에너지를 충전해 탈진하지 않는다.
책은 이 다섯 가지 방법을 항상 의식하고 습관화하면 우리 뇌의 배선이 바뀌면서 현명한 선택을 하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말한다. 먼저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 활용 패턴을 파악하게 한 뒤 뇌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시간관리 매트릭스' 체계와 '멈춤-확인-결정' 절차를 제공한다.
◇ 파이브 초이스=코리 코건·애덤 메릴·리나 린 지음. 노혜숙 옮김. 세종서적 펴냄. 304쪽/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