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특별교류전 'BLANC' 월드아트엑스포 특별전시 성료

유동주 기자
2025.01.22 14:11

'2024 파리 패럴림픽' 개최를 맞이해 지난해 8월 파리에서 첫 전시를 가진 한·불 특별교류전 'BLANC(흰색)'이 월드아트엑스포에서 19일까지 특별전시를 마쳤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던 이번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국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세계진출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공존과 하모니'라는 주제 아래 전시명인 'BLANC'에 예술에 대한 평등한 시선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월드아트엑스포는 국제조형예술협회 (IAA)와 함께하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글로벌 아트페어다.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을한자리에 모아 선보인 행사다.

국제조형예술협회는 1954년 세계적인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창설된 협력기구로, 예술가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유와 지위를 보호하는 데에 목적을 둔 비영리 국제기구다. 이광수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IAA 협회장으로 2023년 당선돼 활동중이다.

이번 특별전시는 'BLANC'과 월드아트엑스포 각각의 개최 취지가 잘 어우러진다는 판단아래 양 행사의 상호 시너지 유발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BLANC'의 주요작품인 15인 협업작품 'Paris Map for Harmony'를 비롯해 총 11명의 한국과 프랑스의 작가가 개인 작품으로 참여했다.

모준석 작가는 증강현실(AR)로 구현한 '연결된 염원'이라는 3D AR 드로잉 기법으로 더블미(DoubleMe)의 기술적 협업을 통해 VR 환경에서 다각도로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작품으로 참여하였다. 더블미는 노트르담 성당을 구현한 AR 작품에 소리와 공간감 등 감각적 요소를 추가하여, 관람객들이 다양한 시야에서 새로운 조형적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했다.

모준석 X DoubleMe의 '연결된 염원'을 감상하고 있는 관객

한국과 프랑스 작가 9인의 개인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이들의 다양한 작품 방향과 표현방식은 전시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AI작가협회 소속 작가 6인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모티브로, AI로 구현한 2차 저작물 영상을 제작해 전시에 참여했다.

'BLANC'의 최초 기획과 주관을 맡고 있는 김현정 케이리즈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매년 국내 및 해외전시 및 관련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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