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천주교 사제 17명 서품…'형제 사제'도 탄생

오진영 기자
2026.01.26 15:37
지난해 2월 명동성당에서 열린 사제 서품식. / 사진제공 = 천주교 서울대교구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다음 달 부제 17명이 사제로 서품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오는 2월 6일 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의 주례로 사제 서품식을 거행한다. 부제 17명이 사제로 서품되는 자리다.

이번 서품식으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는 994명에서 1009명으로 늘었다. 제14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염수정 추기경과 정순택 대주교, 주교 2명 등을 포함했다.

서품식 후 서울대교구에는 '형제 사제'가 탄생한다. 사제품 대상자 중 김민섭 부제는 지난해 서품받은 김형섭 신부의 동생이다.

서품식 전날인 5일에는 부제 서품식도 열린다. 서울대교구 부제 수품자 11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부제는 성품 성사의 세 품계인 주교품과 사제품, 부제품 중 가장 첫 단계다. 부제는 세례성사를 집전하고 혼인성사를 주례할 수는 있지만 다른 성사나 미사 집전은 하지 못한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성품성사 예식은 주교의 안수와 축성 기도로 집행된다"며 "사제들은 부여받은 사명을 거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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