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은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공개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승자들이 다양한 무형유산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달에는 전북 부안군에서 '위도띠뱃놀이'와 전남 구례에서 '구례잔수농악', 부산 기장군에서 '동해안별신굿' 등이 열린다.
위도띠뱃놀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다. 매년 정월 초사흗날(달의 셋째 날) 물고기가 많이 잡히기를 기도하며 지냈다. 구례잔수농악은 마을의 액을 물리치는 농악이며 동해안별신굿은 어촌 마을에서 무당들이 2~3년에 한 번씩 벌이는 대규모 굿이다.
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전승자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