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현(19)이 드림투어에서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유아현은 14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 상금 105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6언더파 66타, 최종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6-67)를 기록하면서 생애 처음으로 드림투어 우승을 일궈냈다.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2024'의 고등부 우승자 출신인 유아현은 "어제부터 좋은 성적이 나오면서 조급하지 말고 내 눈앞의 샷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지난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강지선(30)과 오경은(26·지솔알이에이치)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고,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 우승자 윤혜림(29)과 조이안(22)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의 기록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강지선이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면서 상금 647만 5000원을 보태 1819만 3000원의 상금을 누적하면서 상금순위 1위 자리를 지켰고, 강지선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한 오경은이 1467만 6667원으로 윤혜림을 제치고 상금순위 2위에 올라섰다.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4월 29일 오후 7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KLPGA에 따르면 유아현은 우승을 확정 짓고는 "사실 프로턴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정회원 선발전 후 첫 드림투어를 뛰는 거라 기대감이 거의 없었다"며 "이렇게 빨리 우승할 줄 몰라서 정말 얼떨떨했다. 오늘 해가 안 떠서 날이 살짝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우승하고 맞은 물 세례가 전혀 춥지 않고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목표는 정규투어 진출이다. 유아현은 "드림투어 상금순위 15위 안에 들어서 내년도 정규투어 시드권을 바로 얻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