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삭제' 최고기, 수입 반토막 후 지게차 현장行 "육아가 1순위"

'유튜브 삭제' 최고기, 수입 반토막 후 지게차 현장行 "육아가 1순위"

김유진 기자
2026.04.15 01:40
최고기가 생업을 위해 지게차 운전에 도전했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최고기가 생업을 위해 지게차 운전에 도전했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최고기가 70만 구독자를 보유했던 유튜브 게임 채널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뒤 지게차 자격증까지 취득한 근황을 공개했다.

수입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딸을 위해 새로운 생계 수단을 찾으려는 최고기의 모습에 유깻잎도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14일 방영된 TV조선 'X의 사생활' 5회에서는 이혼 7년 차 최고기가 전 부인 유깻잎에게 육아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고기는 "결혼 초반에는 돈이 많았다"며 "수익이 높았던 70만 구독자의 유튜브 게임 채널이 있었는데 그 채널이 하루아침에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지게차 훈련 후 사장님의 조언을 듣는 최고기.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지게차 훈련 후 사장님의 조언을 듣는 최고기.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이에 대해 유깻잎은 "캐릭터가 그려진 게임을 했는데 게임사에서 저작권 신고를 하면서 채널이 삭제됐다"고 부연했다.

채널이 사라지면서 최고기의 수입 역시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태가 됐다.

최고기는 "채널 폭파 이후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미래를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지게차 자격증을 따놨다. 결국 내가 일하는 이유도 육아가 1순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기는 어린 시절의 결핍도 털어놨다.

최고기는 "부모님이 내가 12살 때 이혼하셨다. 늘 집에 아무도 없었다"며 "딸만큼은 나처럼 자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딸이 학교 갈 때도 돌아올 때도 늘 맞아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게차 일은 시간 활용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그 점 때문에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최고기의 현실 일상에 울컥한 유깻잎.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최고기의 현실 일상에 울컥한 유깻잎.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이날 최고기는 친구의 도움으로 지게차 테스트 훈련을 받고 직접 짐을 적재하며 현장 적응에 나섰다 .

이를 지켜본 사장님은 "최근 건설 경기가 워낙 좋지 않지만 업황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평균 월 수익이 700만~800만 원 정도는 된다"며 "딸 생각하면서 자존심을 내려놓으면 훨씬 편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최고기는 "자존심을 내려놓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영상을 지켜본 유깻잎도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유깻잎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사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편하고 재미있는 일만 했던 사람인데 저런 모습을 보니까 살짝 울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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