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네덜란드 법인 청산…해외 지배구조 재편

김승한 기자
2026.04.19 09:00

회사 측 "경영 효율화 차원"

/사진제공=소노인터내셔널

소노인터내셔널이 해외 투자 거점이던 네덜란드 법인을 청산하고 유럽 사업 지배구조를 독일 법인 중심으로 재편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네덜란드에 거점을 둔 종속회사 'SONO Hospitality B.V.'를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청산했다. 해당 법인은 청산과 동시에 법인격이 소멸됐다.

SONO Hospitality B.V.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법인으로, 독일 법인 'SONO Hospitality Gmbh'와 프랑스 법인 'SAS Hoteliere de la Rue Danton'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청산 과정에서 소노인터내셔널은 네덜란드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독일 법인 지분을 현물배당 형태로 이전받았다. 이에 따라 독일 법인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직접 지배하는 중간지배회사로 재편됐다.

이번 개편으로 유럽 사업 지배구조는 기존 '소노인터내셔널→네덜란드 법인→독일 법인'에서 '소노인터내셔널→독일 법인'으로 단순화됐다. 중간지배회사 역할이 네덜란드에서 독일 법인으로 이동하면서 본사의 직접 통제력도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소노인터내셔널의 해외 사업은 그동안 유럽과 미국을 각각 담당하는 이중 구조로 운영돼 왔다. 미국에는 'SONO Hospitality LLC' 산하에 'SONO Normandy dc LLC' 'SONO Legit NY LLC' 'Waikiki Resort Hotel, Inc' 등이 편제돼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구조 개편을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자회사 관리 및 자금 흐름을 효율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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