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콘텐츠 알리는 'K엑스포', 미국 LA 공식 행사 됐다

오진영 기자
2026.05.11 11:02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직무대행(앞줄 왼쪽)과 John Lee(존 리)LA 시의원(앞줄 가운데)이 결의문을 들고 한·미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미국 LA(로스앤젤레스) 시의회가 K콘텐츠 행사를 도시 공식 행사로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

LA 시의회는 지난 8일 '2026 K엑스포 USA'를 한국과 LA를 연결하는 국제 문화 산업 교류 플랫폼으로 인정한다는 공식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 발표에 따라 LA는 K엑스포에 대한 행정 지원과 공식 협력에 나선다.

선포식에는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이 참석해 결의문을 수여받았다. 존 리 LA 시의원, 김영완 LA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아담 버크 LA 관광청장 등 양국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엑스포는 우리 콘텐츠를 중심으로 연관 산업의 현지 진출을 목표로 기획된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130개 콘텐츠 기업과 해외 구매자 150여명이 참가해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장 확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양국 협력안도 논의된다.

행사 기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가 한국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프로그램도 마련될 계획이다.

유 직무대행은 "공연과 전시, 체험을 결합한 '2026 K엑스포'로 북미 시장에서 우리 콘텐츠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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