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5~17일 방한 수요가 지속 증가 중인 대만에서 우리 관광을 알리는 홍보 행사(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강원과 충북, 세종, 대전, 충남, 전북 등 6개 지역이 참여했다. 지자체가 중부관광 특별관을 조성하고 특화 콘텐츠를 알렸다.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들도 참가했다.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토크 콘서트를 열었으며 정호영 셰프, 남민정 치어리더도 한국 여행의 매력을 홍보했다. 대만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Hi 영업중' 출연진도 무대에 올랐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일상 콘텐츠 전반을 활용한 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현대백화점과 CU 등 유통 기업이 나서 패션과 미식 등 분야의 체험 공간을 선보였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 '불편한 편의점'과 소리극 '정선아리랑 뗏꾼' 등 공연도 열렸다.
관광공사는 주요국 중 가장 방한 수요 성장률이 높은 대만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54만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역대 최고 수준인 189만여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호수영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올해 유치 목표인 232만명 달성을 위해 대만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