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제1대 국가유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 134명과 전문위원 239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산위원회는 유산청의 비상근 자문기구로 12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국가지정 유산의 지정 및 해제, 현상 변경, 세계유산 등재 등 국가 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주요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동안은 문화유산위원회, 자연유산위원회, 무형유산위원회 등 3개의 위원회로 분리 운영됐지만 하나의 위원회로 통합 개편했다. 보존관리부터 조사, 심의까지 종합적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산위 구성도 개선했다. 다양한 전문가들을 포함시키기 위해 신규 위원 비율을 50% 수준에서 58%로 높였으며 비수도권 위원 비율(57%)도 수도권 위원 비율(43%)보다 높게 구성했다.
새로 위촉된 유산위 위원과 전문위원은 오는 2028년까지 2년간 각종 주요 사항들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에는 전봉희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으며 부위원장은 이승룡 목원대 교수, 전경욱 고려대 명예교수, 서정호 공주대 교수가 맡는다.
유산청 관계자는 "첫 출범하는 유산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국가유산 활용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