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2분기 영업익 183.8%↑…역대 최대 실적

김승한 기자
2026.08.14 16:39
더그랜드롯데 서울./사진제공=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2분기 매출 4172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183.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533.1% 늘었다.

회사 측은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외국인 투숙객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으며, 객실 부문 매출도 13.5% 늘었다.

해외 체인호텔도 주요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성장했다. 해외 체인호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며, 베트남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객실 리뉴얼을 마치고 클래식 럭셔리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한 '더그랜드롯데 서울'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향후 매출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 등 신규 호텔의 안정적인 운영과 이숍(e-Shop) 자체브랜드 상품 확대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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