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NOL UNIVERSE)가 NOL과 NOL 티켓, NOL 인터파크투어, 트리플을 하나의 NOL 앱(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한다. 이를 기반으로 'ATA(AI(인공지능) 트래블 에이전시)'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윤현모 놀유니버스 CPO(최고제품책임자)는 16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회원과 결제, 혜택, UX(사용자경험) 안에 있는 모든 기능이 따로 구분돼 있었다"며 "서비스 통합을 통해 하나의 서비스와 연결된 혜택, 더 쉬운 여행·여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8일 NOL 티켓과 NOL 인터파크투어를 NOL에 통합했으며 오는 11월 3일 여행 플랫폼 트리플까지 합칠 예정이다. 통합을 통해 회원 기반도 확대됐다. 윤 CPO는 "기존 중복 사용자를 제외하고 NOL 티켓과 NOL 인터파크투어에서 신규로 들어온 회원이 약 500만명"이라며 "최근 활동 사용자를 기준으로 NOL 회원은 총 1600만명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MAU(월간활성이용자수) 목표는 2000만명이다. 그는 "모바일 앱은 600만~700만명, 모바일 웹은 700만명 이상, 웹에서는 400만명 정도를 목표로 보고 있다"며 "9~12월 중 한 달은 MAU가 2000만명을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통합된 상품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TA다. 윤 CPO는 "상품군이 하나로 합쳐지면 맞춤형 일정 설계와 원스톱 예약 관리, 현지 밀착형 AI 가이드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여행을 구성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 CPO가 제시한 회사의 큰 방향은 AI 기반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로 가는 것이다. 윤 CPO는 "여행 중 지금 어디를 가야 하는지, 오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현지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까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온라인상의 여행 가이드를 만드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