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추가…원/달러 환율 1190원 넘어

한고은 기자
2020.01.31 15:33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31일 오후 일곱 번째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격리 조치된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병원 관계자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1.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되며 원/달러 환율이 1190원을 상향 돌파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91.2원에 거래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1190원선 위로 움직인 건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두고 불확실성이 높았던 지난해 12월 12일(1191.8원, 장중고가 기준) 이후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1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교역과 이동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비해 사태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다.

중국에서는 이날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213명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도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국내 확진환자는 11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전자산선호 분위기를 지속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 가량 하락한 211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은 2.3% 가량 하락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