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공식화

세종=김훈남 기자
2020.11.16 11:09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부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걸 KDB 산업은행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공식화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KDB산업은행으로부터 항공 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보고받았다.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자원통상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두 항공사의 통합을 골자로 한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보고했다.

대한항공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을 위한 대한항공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신주와 영구채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최대주주가 되는 게 골자다.

산업은행은 제3자 배정과 교환사채 인수를 통해 8000억원을 한진칼에 투입해 인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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