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27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기업을 대신해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고 조사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초기 해외시장 조사부터 계약 전 바이어의 현장 검증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무역 서비스가 첫선을 보인다.
코트라는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하는 총 15종으로 구성된 '수출24 글로벌 대행 서비스(수출24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기업은 수출24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 출장을 직접 가지 않고도 제품에 대한 소비자와 바이어의 생생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기업은 수출24 서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수출 단계별 니즈에 따라 △수출제품의 현지 유통구조(항목별 시장조사) △관심 바이어들의 제품에 대한 품평(바이어 구매성향 조사) △타겟 연령층 소비자 대상 샘플테스트 결과(샘플 테스트조사) △전시회 참관대행을 통한 현장 분위기 및 바이어 컨택포인트(전시회 대리참관) △유사·경쟁제품 판매 매장 방문대행을 통한 경쟁사 제품의 디자인, 포장, 가격 등 다양한 현장정보(현지 매장방문 조사) 등 맞춤형 전방위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해 시행한 시범운영 기간에 '전시회 대리참관'을 지원받은 A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하이 전시회 참관 출장이 어려워 난감했던 상황에서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대신 전시회 현장을 찾아가 우리가 확인하고 싶던 사항을 기록한 영상과 상세 결과보고서로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출장길이 막혀 애로를 겪는 국내기업에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례 없는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글로벌 시장 환경이 크게 변했다"며 "코트라가 급격한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24 글로벌 대행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 수출현장에서 우리 기업의 눈과 발이 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출24 서비스(15종)'는 KOTRA 홈페이지(무역투자24, www.kotra.or.kr)에서 기업별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부터 최종 결과보고서 수신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진행과정 또한 알림톡을 통해 실시간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