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히 뽑아야겠네" 현금 인출 행렬…역대급 연휴, 풀린 돈도 어마어마

김주현 기자
2025.10.02 12:00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수납장에서 관계자들이 추석 화폐 공급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은행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4조4000억원 상당의 화폐를 금융기관에 공급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공급 규모는 18% 가량 늘었다. 추석 연휴 기간이 5일에서 7일로 늘어난 영향이다.

한은이 2일 발표한 '2025년 추석 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은이 추석 전 10영업일(9월19일~10월2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발행액은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약 6715억원(17.9%) 늘었다. 발행액은 4조7321억원으로 지난해(3조9138억원)보다 8182억원(+2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환수액은 3078억원으로 1407억(+84.2%) 늘었다.

한은은 "추석 연휴기간이 작년보다 이틀 늘어난 데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화폐보유 수요 증가 등으로 발행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