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걸리는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국민 소통으로 수용성 확보"

조규희, 김도균 기자
2025.10.17 12:56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의 새로운 시작과 앞으로의 도전과제

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최종 처분장 건설 관련해 "부지 선정 과정에서 국민과 진정한 소통으로 수용성을 확보해 갈등보다는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사업 성공의 방식임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이사장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의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의 새로운 시작과 앞으로의 도전과제' 컨퍼런스 시작에 앞서 "방폐물 관리부지 선정은 단순히 기술 문제만이 아닌 미래세대의 안전과 국민의 신뢰가 우선돼야 하는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이사장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올해 2월 27일 제정 이후 9월 26일에는 특별법 시행, 고준위 관리위원회 출범 등 고준위 방폐물 관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역사적인 시작점에서 우리가 마주해야 할 새로운 여정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준위 관리사업은 부지선정, 처분장 건설, 운반·저장·처분기술 확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구축 등 여러 사업이 37년간의 일정에 따라 추진돼야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우선 시급한 것은 부지선정 절차와 수용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준위 사업의 새로운 출발선에 있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간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과 수용성 확보 방안의 지혜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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