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배경훈 부총리 첫 회동…"AI 대전환, 경제·과학 투톱 체제로"

세종=최민경 기자
2025.10.20 11:18
[서울=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운영을 위한 부총리 간 협조 및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5.10.20.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해 경제와 과학기술의 '투톱 체제'를 공식 가동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총리 간 첫 간담회를 열고 AI 대전환을 중심으로 한 국가 성장전략 및 부처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된 뒤 열린 부총리 간 첫 회동이다. 이 자리에선 경제·산업·과학기술 정책 간 연계 강화를 주요 의제로 다뤘다.

구 부총리는 "경제·산업과 과학기술 사이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AI가 경제·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경제정책 방향의 큰 틀에서 종합적 접근과 범정부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AI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핵심 부처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쟁점에 대해 신속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 주재 국가AI전략위원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각 부처가 정책 수행에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배 부총리 역시 "AI 등 첨단과학기술을 통해 경제사회를 혁신하겠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새정부 국정방향을 실행하기 위해선 기재부와 과기부의 긴밀한 협업과 역량결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 대전환, 과학기술 연구생태계 혁신, 정보보호를 포함한 안전한 AI·디지털 실현 등 산적한 현안을 '원팀'으로 속도감 있게 대응해 국민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와 배 부총리는 향후 부총리 간 적극적 소통·협력 강화를 통해 AI 대전환·초혁신경제로의 이행 등 정책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잠재성장률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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